홍콩 사는 한국인의 향수병을 달래준 음식_움트리 실장님 회초장

코로나 전에는 1년에 두 번 내지는 세 번 정도는 한국을 방문했었습니다.
급한일이 있을 때는 금토일 2박 3일로 다녀오기도 했고요.
갈 때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왔어요.
특히 왕갈비 활어회 김밥 짜장면 탕수육 순대 떡볶이 치킨도 처갓집 또는 페리카나 양념치킨을 먹었어요.
홍콩에 한국음식이 많아도 얘네는 한국 맛을 완전히 재현하지 못한 것 같아요, 물이 달라서 그렇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3년 가까이 한국을 못 갔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어요, 특히나 저는 회나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초장 맛으로 먹거든요.
다른 음식은 홍콩에서 어찌어찌 대체가 되는데 회초장은 아무리 한국식품점에 가서 사도 횟집 맛이 아니더라고요.

한국 횟집 초장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에 검색을 하고 리뷰를 정독해서 찾아낸 것이 움트리 실장님 회초장입니다.
횟집 초장이랑 가장 비슷하다는 리뷰들을 보고 구매를 해서 배대지까지 사용해 홍콩으로 받았습니다.

제 입에도 횟집에서 먹는 초장과 가장 맛이 비슷합니다. 
처음 만난 이후로 3년째 홍콩 집에 떨어지지 않게 넉넉히 배송시켜서 쟁겨두고 먹습니다.

이 아이 없었음 코로나 시기에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혹시 움트리 관계자님 보시면 절대 단종은 아니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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